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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미래 친환경차 다 모였다

등록 2009-09-15 19:44수정 2009-09-15 22:33

지난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앞두고 열린 폴크스바겐그룹 전야제 행사에서 프란츠 조셉 페프겐 벤틀리 회장 겸 최고경영인이 벤틀리 멀산느 신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63번째를 맞는 이 국제 모터쇼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AFP 연합
지난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앞두고 열린 폴크스바겐그룹 전야제 행사에서 프란츠 조셉 페프겐 벤틀리 회장 겸 최고경영인이 벤틀리 멀산느 신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63번째를 맞는 이 국제 모터쇼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AFP 연합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
현대차 순수전기차 첫모델 공개
“연비 20㎞/ℓ가 안되는 차는 명함도 내밀지 말라.”

세계 최대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1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세계 70개 완성차 제작사를 포함해 700개 자동차 관련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최근 모터쇼들이 모두 그랬듯이 ‘친환경차’의 격돌장이 됐다.

각 브랜드들은 이번 모터쇼의 주제인 “미래 운전자를 상상하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차를 내놓았다. 현재 존재하는 차량의 연비를 크게 끌어올린 차도 많이 등장했고, 그동안 하이브리드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회사들도 하이브리드차를 잇따라 내놨다. 우선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는 차 부문에서는 폴크스바겐의 ‘폴로 블루모션’이 31㎞/ℓ, ‘골프 블루모션’이 27㎞/ℓ, ‘파사트 블루모션’이 23㎞/ℓ로 독보적이다. 이 차들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의 ‘에이(A)3’는 1.2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평균연비는 18.2㎞/ℓ에 이르고, 푸조의 디젤 쿠페인 알시제트(RCZ)의 연비는 18.5㎞/ℓ다.

기아자동차가 1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열린 전야제 행사에서 공개한 소형 다목적차량(MPV) ‘벤가’.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열린 전야제 행사에서 공개한 소형 다목적차량(MPV) ‘벤가’. 기아차 제공.
베엠베가 ‘엑스(X)6’, ‘7 시리즈’에 하이브리드를 장착한 차량을 공개했고 메르세데스-벤츠도 에스(S)-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장착한 ‘비전 에스-500’을 내놓았다. 푸조는 디젤 엔진에 하이브리드를 접목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도요타는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인 ‘i10 이브이(E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49㎾ 모터를 탑재한 이 차는 한번 충전으로 160㎞를 달릴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유럽시장에 출시할 ‘투싼 ix’도 함께 선보였다. 기아차는 유럽 전략차종인 소형 다목적차량 ‘벤가’와 유럽 인기 차종인 ‘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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