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대기업 부문), 모토닉과 대원인물(중소기업 부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개발해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고, 하이닉스는 주요 협력사와 함께 6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부품·장비를 국산화한 점을 평가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와 중소기업 ㈜달성의 최재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로 두번째인 ‘2009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주간’을 맞아 이날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청년채용 박람회, 업종별 상생협력 행사,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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