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를 다녀 왔습니다. 사실 국제모터쇼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지나치게 단아합니다. 말이 단아하다는 것이지 매우 소규모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길 정도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참가자들은 다들 제한된 여건 아래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보기가 좋았습니다. 마침 베이징에서 세계 최대규모급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쇼가 진행 중인 관계도 있고 해서 사정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부산모터쇼도 이제 네번째를 맞았지요.
부산국제모터쇼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현대기아차가 신형 아반떼MD를 전격적으로 공개한 것입니다. 공개한다 한다 하면서도 반신반의하던 부산모터쇼의 비장의 카드이죠. 베이징모터쇼에서 베르나 신형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도 그냥 넘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기대는 했지만 어떨까 했는데 현대차는 하루 전인 28일 전시사실을 언론에 슬그머니 릴리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화보로 보시죠.
이홍동 기자
원문 보기 한겨레 자동차 웹진 카페테리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