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유럽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QM3의 ‘에투알 화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QM3 최고급 트림 ‘RE 시그니처’의 세 번째 모델이다. QM3는 지난달 니로를 제치고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시장에서 판매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에투알은 프랑스어로 ‘별’ 또는 ‘인기스타’를 뜻하며 에투알 화이트는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진주 느낌의 외관 디자인에 매끈한 검은색 지붕이 투톤을 이루는 모델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기존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40만원 낮은 2440만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홍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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