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17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롤스로이스의 8세대 모델인 ‘뉴 팬텀’을 출시했다. 1925년 첫 선을 보인 팬텀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술로 명성을 누린 차다. 신형 모델은 100% 알루미늄 뼈대로 제작돼 기존 7세대 모델보다 가볍지만 차체 강성은 30%나 크다. 기존 자연흡기식 12기통 엔진 대신 6.75ℓ 트윈 터보 12기통 엔진이 장착돼 더 조용하면서도 매끄러운 가속력을 지녔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기본 가격은 6억3천만원부터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사진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