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1.22 11:36
수정 : 2019.11.22 13:12
체험형 프로그램 ‘인싸인턴’
12월11일까지 온라인 접수
기아자동차는 상시·수시 중심의 채용제도 변화에 따라 응시자들이 미리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무중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인싸인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 기업전략실, 사업관리본부, 고객경험본부, 국내사업본부 등 4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대학 4학년뿐 아니라 3학년도 지원할 수 있고 취업을 앞둔 기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기아차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실시해 최종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은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5주 동안 활동하게 되며 인턴 기간 종료 뒤 활동 우수자는 해당 본부에서 채용 때 서류전형 면제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다음달 11일까지 채용 누리집(career.kia.com)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기아차 인사담당자는 “인싸인턴은 직무중심으로 채용 방식이 바뀜에 따라 다소 막막할 수 있는 지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캐치카페’에서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인턴들이 실제 근무할 4개 본부에서 근무 중인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턴 선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캐치카페는 대학생 동아리, 취업, 기업행사 대관과 개별·그룹 스터디를 진행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취업과 공부에 특화된 곳이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