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어느 회사 ‘식기세척기’가 물·전기 덜 먹을까?

등록 2021-12-15 13:30수정 2021-12-15 13:45

소비자원, 5개 회사 제품 시험·평가
‘물’ LG전자·밀레…‘전기’ LG전자·SK매직

식기세척기로 설거지를 할 때 들어가는 물 사용량은 ‘자동코스’ 기준으로 15.0~21.2ℓ, ‘표준코스’에선 10.8~17.3ℓ 가량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에서 앞서 있는 식기세척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해 15일 내놓은 결과에 포함된 내용이다.

제품별 조사 내용을 보면, 자동코스에선 엘지(LG)전자 제품( DFB22MA)이 15.0ℓ로 물을 가장 적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G4310SC)와 삼성전자 제품( DW60T8075FG) 각각 17.5ℓ, 쿠쿠전자( CDW-A1210UBS) 18.6ℓ, 에스케이(SK)매직( DWA-81U0D) 21.2ℓ 순이었다. 표준코스에선 밀레 제품의 물 소비량이 10.8ℓ로 가장 적었다. 삼성전자(13.8ℓ), 쿠쿠전자(14.8ℓ), 엘지전자(15.0ℓ), 에스케이매직(17.3ℓ)이 뒤를 이었다.

에스케이매직이 양쪽 모두에서 최다를 기록한 대목이 눈에 띈다. 이번 시험·평가는 식기세척기 ‘환경표시 인증 기준’(EL403)을 준용한 것이라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전기 절약 면에서는 엘지전자(자동코스), 에스케이매직(표준코스)이 분야별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1회 사용을 가정해 연간 에너지 비용을 환산한 결과, 자동코스 기준으로 엘지전자 7만6200원, 밀레 7만9900원, 삼성전자 8만300원, 쿠쿠전자 9만300원, 에스케이매직 10만7800원이었다. 표준코스에선 에스케이매직 6만8700원, 엘지전자 6만9천원, 삼성전자 7만4천원, 밀레 7만4200원, 쿠쿠전자 7만5500원이었다.

건조 성능은 삼성전자와 에스케이매직, 엘지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식기가 건조될 때까지 걸리는 세척 시간은 자동코스와 표준코스 모두 에스케이매직이 가장 짧았다. 자동코스에서는 밀레가 3시간23분으로 가장 길었고, 표준코스에서는 삼성전자가 2시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