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를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칸막이에 걸어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엘지(LG)전자가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엘지 리베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택근무와 일(Work)·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이 확산하면서 집, 공유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이동과 탈부착이 간편하도록 27형(인치) 모니터의 좌우 끝을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했다. 또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달력처럼 걸어 쓸 수 있고, 책상 위에 설치할 때는 스탠드를 제품 후면으로 돌려 스탠드 모드 쓰면 된다. 엘지전자 한국에이치이(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새로운 폼팩터의 엘지 리베로 모니터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