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9월2일 독일서 개막하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22)를 통해 공개한다. LG전자 제공
엘지(LG)전자가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엘지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9월2일 개막하는 독일 ‘국제가전전시회(IFA) 2022’에서 공개한다.
엘지전자는 30일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수집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점에 주목해 새 신발관리기를 기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보관한다. 또 은은한 조명 아래 받침대가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백화점 진열장과 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엘지전자는 “최대 4개까지 하나의 전원으로 연결해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해 나만의 특별한 신발 전시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하는 또다른 신발관리기 ‘슈케어’는 운동화·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축구화 같은 기능성 신발까지 다양한 신발을 맞춤 관리할 수 있다. 물을 끓여 만드는 스팀으로 신발 안쪽과 바깥쪽을 꼼꼼하게 살균·탈취해 무좀균과 유해 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상하 칸에 다른 종류의 신발을 넣고 각 신발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관리하는 ‘듀얼 케어시스템’도 적용됐다.
두 제품은 연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엘지전자 에이치앤에이(H&A)사업본부 백승태 부사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으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하고, 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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