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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주말 점심 배달비 4곳 중 1곳 올랐다…평균 887원 인상

등록 2022-08-31 17:16수정 2022-08-31 17:36

소비자단체협, 13일 25개구 2개동씩 조사
배민1 46%·요기요 40%·쿠팡 17.1% 올라
2020년 1월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 앞에 배달용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2020년 1월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 앞에 배달용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주말 점심 배달비 3곳 중 1곳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3일 서울 25개구 각 2개 동에서 배달 앱별 배달비를 조사한 결과, 주말 점심 시간대(12시~3시) 배달비가 6월보다 오른 곳이 28.3%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달 앱들의 배달비 평균 인상 폭은 887원에 달했다. 반면 3.5%는 거꾸로 배달비를 낮췄다. 평균 인하폭은 1044원으로 조사됐다.

배달 앱별로 보면, 배민1(46%), 요기요 익스프레스(40%), 쿠팡이츠(17.1%) 순으로 배달비가 올랐다. 인상액 기준으로 보면, 많게는 4천원(쿠팡이츠)까지 높아졌다. 동일한 조건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배달 앱에 따라 배달비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92.1%에 달했다.

물가감시센터는 “배달 앱 쪽이 배달비 산정에 대한 근거를 밝히지 않아 같은 거리인데도 배달비가 차이가 나거나 배달비가 갑자기 오른 이유를 소비자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배민1은 2㎞ 초과 시 500m당 770원의 추가 배달 팁을 적용하고, 쿠팡이츠는 3㎞ 이상에서 무조건 3천원의 추가 배달 팁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외 다른 산정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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