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 출시하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제품까지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기를 활용하면, 최신 사물인터넷(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기기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Smart Button)’을 누르는 것으로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해둔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의 방식으로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지원해,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다음 달 28일까지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에서 이를 구매한 고객에게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 제공한다. 가격은 12만9천원.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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