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GH-G800’ 정식 캐스팅
■ 카메라폰이 오페라 무대 ‘조연’으로
삼성 ‘SGH-G800’ 정식 캐스팅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유명 오페라의 ‘조연’으로 캐스팅됐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중인 오페라 〈어린이를 위한 니벨룽겐의 반지〉에 삼성전자의 500만화소급 카메라폰(SGH-G800)이 주요 소품으로 등장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
극단 쪽은 이 휴대전화를 정식 ‘캐스팅 리스트’ 포함시켜, 공연을 알리는 브로슈어와 포스터에 휴대전화 모델명과 배역을 자세히 소개했다.
박영철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은 “극중 출연자들이 카메라폰으로 직접 사진을 찍는 등 노출 장면이 많아 관객들한테 단순한 소품 이상의 비중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김회승 기자
■ 성시경 등 휴대전화로 새 음반 출시
엘지 ‘랩소디 인 뮤직폰’에 탑재
국내 유명 가수들이 휴대전화로 새 음반을 출시한다.
엘지전자는 6일 성시경 등 국내 가수 7명이 참여한 음반 〈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를 탑재한 휴대전화 ‘랩소디 인 뮤직폰’(LG-LB3300)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 국내에서 특정 휴대전화 모델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을 제작한 사례는 처음이다.
이 음반에는 성씨 외에 바비킴, 손호영, 드렁큰타이거, 임형주, 이은미, 윤미래 등이 참여했다. 엘지전자의 황경주 상무는 “휴대전화로도 고품질의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하는 시도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 성시경 등 휴대전화로 새 음반 출시
엘지 ‘랩소디 인 뮤직폰’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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