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26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다음날 5일까지 열흘 동안 10~4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라면 관련 용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요즘 인기 있는 모피와 겨울 코트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점포 17곳에서 스키 특설매장을 열어 데상트, 로시놀, 골드윈 등 스키·보드 의류 브랜드와 에어워크, 지로, 블라 등 용품 브랜드 제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의 신촌·미아·목동·중동점도 스키용품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싸게 판매한다. 이월상품의 할인 폭은 40~60% 선이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모피 대 코트 대전’을 열어 최근 소비연령층이 20대까지 내려간 모피 제품을 200만~600만원대에 판매하고 코트도 20만~50만원대 제품을 선보인다. 26~28일, 주말 3일 동안에는 지하 2층 특설행사장에서 ‘겨울 아우터 특가전’을 개최해 리바이스, 버커루 등 10~20대들이 선호하는 캐주얼 브랜드 점퍼를 파격 할인한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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