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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백화점 웃고 마트 울었다

등록 2010-12-16 20:48

11월 백화점 매출 10% 올라
대형마트는 1.7% 증가 그쳐
지난 11월 백화점 매출은 두자리 수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6곳의 11월 매출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1.7% 증가에 불과했으며 특히 엘시디(LCD) 티브이 및 김치냉장고, 난방가전 매출이 15.3% 급감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여성 코트, 다운자켓 등 겨울 의류의 판매가 늘어났으며 명품 매출도 11.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10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3.3%의 증가세를 보여 백화점 매출이 전체적으로 상승세임을 보여줬다.

반면 대형마트의 가전·문화부문은 지난 4월부터 여름 성수기인 7월과 추석이 낀 9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해 가전 제품 판매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감소 원인으로 하이마트 등 양판점과 온라인쇼핑의 확대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에서의 소비자 1인당 구매단가는 8만8002원으로 대형마트보다 4만2931원으로 두배 가량 높았다. 이 역시 백화점은 전년 대비 5.1% 늘어났지만 대형마트 쪽은 1.8% 감소한 수치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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