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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두부·커피값 인하…‘정부 물가잡기’ 의식한듯

등록 2011-01-12 20:22수정 2011-01-13 08:54

두부와 커피 등 일부 가공식품 가격이 내린다. 풀무원은 12일 “오는 25일부터 ‘통째로 콩한모’ 등 6종의 두부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씨제이(CJ)제일제당도 오는 24일부터 ‘행복한콩깊은바다찌개’ 등 6종의 두부제품 가격을 평균 7.7% 내리기로 했다. 동서식품은 17일부터 맥스웰 캔커피 값(출고가 기준)을 평균 1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주요 판매품목인 ‘맥스웰 하우스 오리지날’ 6팩의 판매가는 1890원에서 10% 정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두부와 커피는 지난 7일 정부가 설 전에 가격을 소폭 내리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던 품목들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밀가루값 인상을 준비하던 제분업체와 오리온 등 제과업체들도 설 이후로 미루거나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가격인하 조처가 정부의 가격인하 유도에 눈치를 보는 기업들의 생색내기용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지난달 말 풀무원과 씨제이는 두부제품을 20% 이상 올렸는데 내림폭은 이보다 훨씬 낮은 5~7% 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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