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쫓는 껌·휴대용 소변기·미니 안마기 챙기면 유용
명절 피로 달래는 입욕제·보습제·마사지 제품도 나와
명절 피로 달래는 입욕제·보습제·마사지 제품도 나와
귀성·귀경 피로 쫓는 상품들 봇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 파김치가 되어 도착하는 귀성길 전쟁이 며칠 남지 않았다. 올해는 연휴가 길어 귀성·귀경길 교통혼잡이 예년보다는 분산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그래도 피할 수 없는 피곤한 귀성길. 조금만 부지런히 준비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 뽀송뽀송 쾌적한 귀성길 도우미 안전 운전을 위해서 차 안의 상쾌한 분위기 조성은 필수다. 오랜 시간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공기가 안 좋아져 졸음을 유발한다. 환기를 위해 수시로 창문을 여는 것이 좋지만 추운 날씨나 차량 소음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실내 악취 성분을 없애주는 ‘페브리즈 에어’를 뿌려주면 환기효과를 볼 수 있다.
졸음방지용 껌도 유용한 상품이다. 롯데제과의 ‘졸음 올 때 씹는 껌’은 카페인인 과라나 추출물이 들어 있어 졸음을 쫓는 데 좋고 페퍼민트의 톡 쏘는 향이 개운함을 준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1000원대면 살 수 있는 졸음방지기도 깜짝 아이디어 상품으로 귀에 꼽고 운전을 하다가 졸음이 몰려와 고개를 앞뒤로 꾸벅이게 되면 센서가 작동해 비상 알람이 울린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졸음이 올 때까지 버티지 말고 휴게실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면서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꽉 막힌 앞뒤 길로 여의치 않을 때도 종종 있으니 손가락 중지 끝과 검지의 손톱 난 자리 바로 밑을 볼펜으로 꾹 눌러주는 지압법도 미리 알아두고 출발하는 게 좋다. 잠깐씩 쉬면서 휴대용 안마기로 뻐근한 목이나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한 손에 들어가는 삼발이형 미니 손 안마기가 나와 있어 가볍게 들고 뻐근한 신체 부분 곳곳을 누르며 진동시켜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엘지생활건강에서는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소변기를 출시했다. 비닐팩 속의 흡수 파우더가 소변을 순간적으로 젤 형태로 응고시켜 사용과 폐기가 간편하다. 배뇨 조절이 어려운 어린아이를 데리고 귀경길에 올라야 할 경우 챙기면 좋다. 차는 막히고 휴게실은 머나먼 긴급상황에서 어른들에게도 유용할 듯하다.
운전자 옆좌석에 앉아 있거나 버스를 타고 가도 운전자 못지않게 힘든 건 마찬가지다. 특히 차 안이 건조하면 호흡기에도 좋지 않고 피부나 모발에도 무리를 준다. 이때 가장 손쉬운 방법이 젖은 손수건이나 물티슈 등을 걸어놓는 것이다. 하지만 추위 때문에 간간이 히터라도 틀게 되면 얼굴에 심한 당김을 느낄 수 있어 겨울철 차 안에는 미스트를 하나씩 상비해 놓으면 좋다. 스프레이 형태로 얼굴에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미스트는 뿌리고 난 다음 그대로 두면 얼굴에 있던 수분까지 오히려 증발할 수 있기 때문에 30㎝ 정도 거리에서 뿌려준 다음 톡톡 두드려 줘야 한다. 휴고 내츄럴의 ‘바닐라&스윗 오렌지 에센셜 미스트’는 알코올 성분이 없어 눈에 자극을 주지 않고 싱그러운 향으로 졸음을 쫓는 제품이다.
■ 쉬면서 휴식과 회복을 동시에 귀경 후 남은 하루 이틀의 휴가는 설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겨우내 강한 추위로 거칠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간편한 홈스파를 해보면 어떨까. 따뜻한 물에 풀어넣어 집에서도 온천욕 효과를 볼 수 있는 ‘유노하나’ 입욕제는 아기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입욕제와 함께 향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아로마 제품은 홈스파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지마켓에서 파는 ‘아로마 마사지 미니 보디오일 3종 세트’는 오일 마사지로 건조한 피부에 영양분을 제공하면서 독소를 빼주고 몸속 셀룰라이트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홈스파를 마친 뒤에는 건조함과 정전기로 푸석푸석해진 모발 관리를 해보자. 유니레버 도브의 ‘인텐스 리페어 오버나이트 에센스’는 끈적이는 오일 타입이 아니라 가벼운 로션 타입으로 두세번 펌핑해 머리카락에 바르고 자면 손상된 모발의 회복을 돕는다. 낮에도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면 좋다. 자면서 거칠어진 손과 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관리 시간을 줄이면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유한킴벌리 ‘메이브리즈 퍼펙트 핸드&풋 테라피’는 보습막을 가진 3중 구조의 특허 원단에 보습 에센스를 주입한 장갑·양말 타입의 제품으로 샤워를 끝낸 다음 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하룻밤 자고 난 것만으로도 눈에 띄는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사진 각 사 제공
■ 쉬면서 휴식과 회복을 동시에 귀경 후 남은 하루 이틀의 휴가는 설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겨우내 강한 추위로 거칠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간편한 홈스파를 해보면 어떨까. 따뜻한 물에 풀어넣어 집에서도 온천욕 효과를 볼 수 있는 ‘유노하나’ 입욕제는 아기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입욕제와 함께 향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아로마 제품은 홈스파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지마켓에서 파는 ‘아로마 마사지 미니 보디오일 3종 세트’는 오일 마사지로 건조한 피부에 영양분을 제공하면서 독소를 빼주고 몸속 셀룰라이트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홈스파를 마친 뒤에는 건조함과 정전기로 푸석푸석해진 모발 관리를 해보자. 유니레버 도브의 ‘인텐스 리페어 오버나이트 에센스’는 끈적이는 오일 타입이 아니라 가벼운 로션 타입으로 두세번 펌핑해 머리카락에 바르고 자면 손상된 모발의 회복을 돕는다. 낮에도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면 좋다. 자면서 거칠어진 손과 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관리 시간을 줄이면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유한킴벌리 ‘메이브리즈 퍼펙트 핸드&풋 테라피’는 보습막을 가진 3중 구조의 특허 원단에 보습 에센스를 주입한 장갑·양말 타입의 제품으로 샤워를 끝낸 다음 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하룻밤 자고 난 것만으로도 눈에 띄는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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