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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노래강좌 ‘오디션 열풍’ 수혜자

등록 2011-05-15 21:34수정 2011-05-15 22:13

수강자 급증 강좌수 확대
<위대한 탄생>, <오페라 스타>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 문화센터의 노래 관련 강좌를 찾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4월 말부터 접수 중인 여름학기 문화센터 노래 관련 강좌의 접수율이 75%에 달했다”면서 “문화센터 평균 접수율 52%에 비해 23%나 높은 수치”라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세계아카데미도 보컬 강좌 신청자가 지난해 여름학기보다 35% 늘었으며, 지난 봄학기에 견줘서도 25%가량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센터에는 수강생이 100명을 넘는 노래 강좌도 생겼다.

수강생 연령층 변화도 최근의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40대 이상 중장년 여성의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했으나, 최근 들어선 20~30대 수강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여름학기의 20~30대 접수 비중은 13%까지 높아졌으며, 특히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닝’강좌엔 수강생의 50%가 10~20대 학생과 30대 직장인이다.

이처럼 정식으로 노래를 배우려는 일반인이 늘어나면서 문화센터도 예정보다 전문성을 강화한 강좌를 잇따라 마련하는 추세다. 현대백화점은 노래강좌 수를 70개에서 90개로 늘렸고, 발성과 음정, 표현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보컬 트레이닝’강좌를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으로 확대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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