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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패스트푸드 먹으며 다이어트를?

등록 2011-11-17 20:25수정 2011-11-18 09:26

조리법 바꾼 저칼로리 피자·샌드위치·도넛 봇물
피자와 햄버거, 도넛 등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들의 ‘다이어트’ 바람이 거세다. 20대 여성뿐 아니라 10대와 어린이, 장년층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건강과 체중조절 노력 때문이다.

샌드위치 브랜드인 ‘퀴즈노스 서브’의 샌드위치는 크기로 봐서는 덩치 큰 성인 남성에게도 넉넉할 만큼 푸짐하지만, 대표 메뉴인 ‘랜치&스미스’ ‘쿨터키’ ‘메스퀴트치킨’(사진) 등의 제품들이 칼로리가 모두 300~400㎉ 안팎으로 일반 샌드위치의 칼로리보다 20%가량 낮다. 주요 재료를 튀기거나 볶는 대신 굽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도넛에서도 ‘기름 빼기’ 작업이 활발하다. 최근에는 튀기지 않고 구운 도넛을 넘어서 마치 떡처럼 찐 도넛까지 등장했다. 던킨도너츠의 ‘내가 찜한 블루베리’ 도넛은 100℃에서 스팀으로 쪄내 기름기가 전혀 없는 제품이다. 갓 쪄낸 떡처럼 포근하고 촉촉한 식감에 블루베리가 덩어리째 들어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 좋다. 뚜레쥬르는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낸 ‘구운 커리치킨 고로케’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고로케는 전형적으로 기름에 튀겨내는 빵종류인데 닭고기와 감자를 넣고 오븐에 구워내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아이들의 한끼 식사로 가능하면서도 칼로리는 370㎉로 일반적인 고로케 제품보다 3분의 1 가까이 낮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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