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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주방 세균’ 꼼짝마∼

등록 2012-07-12 19:23수정 2012-07-14 10:35

항균 타월·도마 등 주방용품 눈길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주방 위생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주방용품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식중독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우선 행주 위생이 중요하다. 행주는 주방 곳곳의 물기를 닦아내는 데 사용하는 만큼, 세균이 번식하기 특히 좋은 주방용품이다. 여름철에는 매일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8분 이상 가열해 햇볕에 말려야 세균에 노출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매일 삶고 말리는 게 번거롭다면, 빨아 쓰는 타월 제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유한킴벌리의 ‘스카트 항균 빨아 쓰는 타올’은 일반 키친타월과 달리 물에 젖어도 잘 풀어지지 않아 서너 번 빨아 쓸 수 있다. 삶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키토산, 자몽추출물, 비타민 시(C)로 이뤄진 천연 항균성분이 함유돼 위생적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직접 음식물에 닿는 칼과 도마의 경우 소독기를 사용하거나 식재료별로 나눠져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손쉽게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레이캅의 자외선 칼 소독기는 스테인리스 거치대에 칼과 가위를 최대 8개까지 수납한 뒤, 버튼을 누르면 세균과 미세 먼지를 제거해준다. 자동 살균 기능을 사용하면 2시간마다 5분씩 자동으로 작동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도마는 식재료 종류별로 구분해 여러 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육류나 어패류를 조리하던 도마를 다른 식재료에도 사용하면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오플램의 항균 인덱스 도마 ‘풀리’는 식재료에 따라 나눠 쓸 수 있도록 색깔과 디자인, 크기가 다른 3개의 도마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고기·생선·김치용의 큰 도마는 경사진 디자인으로 식재료를 손질할 때 나오는 물기를 한쪽으로 쉽게 모아 처리할 수 있다. 채소용의 중간 크기 도마와 과일·샌드위치·이유식용 작은 도마는 국물 흐름 방지 홈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날씨가 덥고 습도가 올라가면 세균 번식의 온상인 음식물 쓰레기도 큰 골칫거리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담아놓는 주부들이 많지만, 밀폐가 잘되는 전용 쓰레기통을 활용하면 훨씬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락앤락의 ‘밀폐형 음식물 쓰레기통’은 4면 결착 구조의 기존 제품에 실리콘을 1개 더 추가해 냄새와 누수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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