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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영남지역 냉방용품 판매량 최다

등록 2012-08-06 20:43

폭염도시 많은 탓…경기·서울·충청·호남·강원 순
전국적 폭염으로 선풍기·에어컨·제습기 등 냉방 가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관련 제품 판매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픈마켓 옥션이 7월 한 달 동안 지역별 냉방 제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영남권의 판매량이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권이 24%, 서울 18%, 충청권 11%, 호남권 10%, 강원 4%, 제주 1% 순이었다. 해마다 여름 최고 기온 전국 1,2위를 다투는 대구를 비롯해 영남권에 유독 ‘폭염 도시’들이 많은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히 영남권 고객들은 설치형 에어컨보다는 선풍기와 냉풍기, 이동식 에어컨을 많이 찾았다.

또 냉매가 들어 있는 쿨매트도 전체 판매량 중 영남권 판매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영남권은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인만큼, 설치형 에어컨보다 설치·배송 기간이 짧아 빨리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가전과 냉방 제품을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옥션 쪽은 설명했다.

제습기는 호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판매됐다. 호남권의 전체 냉방 가전 판매 비중은 10%인데, 유독 제습기 판매 비중은 17%를 차지해 서울(15%)보다 높았다. 옥션은 지난 달에 태풍 ‘카눈’이 호남 지방을 관통하면서 습도가 높아지자, 호남권 고객들 사이에 제습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설치형 에어컨은 경기권과 서울 고객들의 구매가 많았다. 전체 에어컨 판매 비중에서 경기권은 30%, 서울은 26%를 차지했다. 영남권이 25%로 뒤를 이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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