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드라이브스루’ 첫선
패스트푸드점에서 시작된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이 커피전문점에 이어 편의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는 차에 탄 채로 주문과 계산, 제품 수령을 할 수 있는 매장 형태로, 차량 운전자가 주차 걱정없이 신속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편의점 씨유(CU, 옛 훼미리마트)는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에스케이(SK)주유소 안에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주유기에서도 직접 상품을 주문할 수 있어 주유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씨유 쪽은 설명했다. 일반 편의점과는 달리 삼각김밥, 줄김밥, 샌드위치를 유제품, 음료와 함께 묶어 세트상품으로 판매한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가 1992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맥도날드는 현재 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리아도 1997년부터 드라이브스루 매장 운영을 시작해 현재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업계에선 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4월 처음으로 광주 광천동에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열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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