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유산균 발효유 ‘야쿠르트’가 출시 41년 만에 누적 판매량 450억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식음료 단일 브랜드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야쿠르트는 1971년 8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유산균 발효유로,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1994년 4월에는 하루 평균 판매량 800만병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하루 250만병씩(연매출 1200억원) 판매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불황 여파에도 지난해에 견줘 15%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출시 당시 25원이었던 야쿠르트는 1995년 100원, 2008년 150원으로 오른 뒤 현재까지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41년 동안 야쿠르트 가격이 6배 오르는 동안 휘발유 값은 50배, 사립대 등록금은 60배, 서울시내버스 요금은 69배, 밀가루 값은 20배, 짜장면 값은 55배 올랐다”며 “야쿠르트는 서민과 함께한 제품이었다”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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