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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한달 일찍 매장 나온 ‘크리스마스 트리’

등록 2012-10-18 20:31

“돈 드는 외출 대신 가족과 집에서…”
경기침체때 매출↑…벌써 판매 시작
이마트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를 시작한다. 과거 경기침체기 때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가 크게 늘었던 점을 감안해 앞당겨 관련 상품을 준비한 것이다.

이마트는 성탄절을 두 달여 앞둔 19일부터 각종 크리스마스 트리 상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크기에 따라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한 2만4900원~11만4900원에 판매하고, 9900원짜리 ‘반값 트리’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사전 기획한 뒤 국외에서 직접주문 생산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쪽은 “불황이 길어지면 크리스마스에 외출하기보다는 집 안에서 트리를 장식하고 가족끼리 보내는 경우가 많아 출시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크리스마스 용품 판매 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에는 15%, 경기침체가 시작된 지난해에는 72% 늘었다. 반면 경기회복기였던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5%와 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마트 이유정 바이어는 “올해는 불황으로 집안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크리스마스 용품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150% 이상 늘렸다”며 “불황기 때 잘 나가는 화려한 색상의 제품들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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