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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알뜰하게 개성담는 ‘DIY 빼빼로’ 잘나가네

등록 2012-11-08 20:16수정 2012-11-08 21:31

판매량 부쩍 늘고 소품 판매도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앞두고, 빼빼로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디아이와이(DIY)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완제품을 사서 건네주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개성과 정성을 담은 선물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지(G)마켓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빼빼로 디아이와이 재료 판매가 지난해에 견줘 10배 이상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완제품 초콜릿이나 빼빼로 선물세트 판매는 20% 줄어 대조를 보였다. 지마켓은 소비자들의 디아이와이 제품 수요에 맞춰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빼빼로 만들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이니셜 큐티파스텔 빼빼로 만들기 세트’와, 빼빼로와 초콜릿을 활용해 집 모형을 만드는 ‘빼빼로 하우스’가 인기 제품이다. 최대 20명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단체용 알뜰 빼빼로 만들기 세트’도 눈길을 끈다.

좀더 개성있는 빼빼로를 만들기 위한 디아이와이 소품들도 팔고 있다. 빼빼로에 글씨를 새겨 넣을 수 있는 ‘큐피드메이드 빼빼로 초콜릿 전사지’, 곰돌이·하트 등 13가지 모양의 빼빼로를 만들 수 있는 ‘펀플러스 스틱몰드’ 등이 대표적이다. 빼빼로뿐만 아니라 디아이와이 인형 판매도 증가했다. 특히 천, 솜, 실 등으로 구성된 빼빼로 모양 인형 만들기 세트인 ‘하트 빼빼로쿠션 만들기 패키지’가 인기다. 지마켓 관계자는 “고물가와 불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빼빼로데이에는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정성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디아이와이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션에서도 빼빼로 디아이와이 제품 판매량이 최근 일주일 동안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옥션에는 ‘DIY빼빼로 세트’가 700개 이상 등록돼 있고, 실시간 검색센터, 과자 카테고리 상위권에도 관련 제품들이 대거 진입했다. 빼빼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모든 재료와 손글씨 메시지 카드가 들어 있는 ‘감동 100% 수작업 빼빼로 선물세트’, ‘밤비 빼빼로 만들기 세트’ 등이 인기 제품이다.

인터파크에서는 화이트·딸기·다크초콜릿, 과자스틱 등 18종의 재료로 구성돼 나만의 빼빼로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로맨틱 11 빼빼로 세트’가 잘 팔리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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