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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편의점 ‘알뜰폰 판매경쟁’ 후끈

등록 2013-01-24 20:15수정 2013-01-25 09:28

세븐일레븐 이어 GS25·CU 가세
스마트폰에 중고 재생폰도 구비
세븐일레븐에 이어 지에스(GS)25와 씨유(CU)까지 가세하면서 편의점 업계에 ‘알뜰폰’ 판매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려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어서, 일반 휴대전화에 견줘 통신비가 절반가량밖에 들지 않는다.

지에스25는 24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 300여곳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인 갤럭시U(7만원), 아이리버바닐라폰(5만5000원)과 피처폰인 엘지프리스타일, 스카이웨딩폰, 팬택캔유(이상 3만5000원) 등 모두 5종을 갖췄다. 가입비와 약정이 없고 월 기본료는 피처폰이 4500원으로 초당 1.8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며, 스마트폰은 월 1만3500원에 음성 30분, 문자 30건, 데이터 500MB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지에스25에서 기기 가격만 결제하고 프리텔레콤 누리집(www.freet.co.kr)에서 개통할 수 있다.

씨유는 29일부터 ‘리하트폰’을 2만9800원에 판다. 리하트폰은 삼성·엘지 등 국내업체의 중고 휴대전화를 손질해서 내놓은 재생폰이다. 기존 휴대전화에서 사용하던 유심칩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유심칩으로 자신이 원하는 이동통신재판매(MVNO) 통신망에 신규 가입해도 된다. 씨유는 이 휴대전화를 서울에서 1500대 판매한 뒤 취급 점포를 넓혀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알뜰폰을 선보인 세븐일레븐은 28일부터 서울 중구 지역 20여개 점포에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구형 휴대전화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시크(LG-LU3100)와 옵티머스마하(LG-LU3000)는 각각 7만원, 터치폰인 삼성 노리폰(SHW-A220L)은 3만5000원이다. 상품별로 500~2000대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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