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넘어서]SPC
에스피시(SPC)그룹은 올해 ‘상생경영·품질경영·효율극대화·글로벌경영’을 4대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파리바게뜨 추가 출점 한계에 봉착한 국내 시장 대신 적극적인 해외 공략을 통해 글로벌 경영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스피시그룹은 이미 새해 초부터 미국 뉴저지에 파리바게뜨 매장(1월11일 개점)을 열어, 해외 매장이 베트남·싱가포르·중국·미국 등에 걸쳐 모두 139곳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베트남·싱가포르 이외의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세계 20개국에 1000개의 매장을 여는 것을 단기 목표로 잡고 있다.
에스피시그룹은 또 나눔과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으로 사옥을 이전해 전 계열사가 한 건물에 모이게 된 만큼,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그룹 전체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도 올해 주요 경영 목표다. 기업이미지(CI)도 바꿨다. 새 시아이는 그룹의 핵심가치인 ‘행복’을 콘셉트로, 지난 68년간 제빵 분야에 매진해 온 전통과 함께 음식문화 창조와 상생이라는 가치를 담았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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