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도 영화 예매도 ‘앱’으로

[모바일 특집] 씨제이

씨제이(CJ)는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통한 디지털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국민 레시피 앱’으로 자리잡은 씨제이제일제당의 ‘씨제이 더 키친’이다. 씨제이 더 키친은 400종에 가까운 고유 레시피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한식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한식 메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씨제이이앤엠(E&M) 푸드 전문채널인 ‘올리브티브이(TV)’와 연계해 ‘제면명가’, ‘홈메이드쿡’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나온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화상영 정보 제공과 함께 실시간 예매까지 가능한 씨제이 씨지브이(CGV) 앱도 씨제이그룹의 대표적인 인기 앱으로 꼽힌다. 이 앱은 스마트 기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영화표 예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 등에 대한 정보와 예고편, 스틸컷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제이이앤엠이 지난해 7월 출시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인터레스트.미’(www.interest.me)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란 이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이미지·동영상·음원·텍스트만 편집해 보여주는 것으로, 자체 문화 콘텐츠를 다량 보유한 씨제이이앤엠만이 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다. 김수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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