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까지 생필품 대규모 할인전, 신선식품은 대부분 5일까지만
주요 대형마트들이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연다.
이마트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싸게 판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생연어 초밥 등을 원래 가격보다 40% 싼 값에 내놓는다. 또 이사철을 맞아 집 꾸미기에 필요한 메트리스와 소파베드(펼치면 침대로도 쓸 수 있는 소파), 직수입 침구브랜드 등도 50% 할인한다.
냉장고와 TV 등 대형가전은 최대 30%, 청소기 등 소형가전 제품은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배춧값이 올라 ‘금치’가 된 김치 제품을 최대 20% 할인해 판다. 열수돌산갓김치(1㎏)는 20% 저렴한 1만1000원, 종가집맛김치(1㎏)는 16%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 또 3500여개 재고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값인 1000~7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 등에서도 개천절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3일 특가 판매를 한다. 단,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할인은 10월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씨제이(CJ)제일제당, 농심 등의 제품을 모은 ‘11대 브랜드 가공식품전’, 테팔과 락앤락 등을 할인해 파는 ‘30대 인기 브랜드 생활용품전’을 준비했다. ‘지역 특산물 기획전’도 여는데, 제주도와 강원도 특산물은 10월5일까지, 충청남도 특산물은 10월6일부터 12일까지 판매한다. 또,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아웃도어 용품 등을 싸게 파는 ‘가을 나들이 캠핑대전’ 등을 진행한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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