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일회용 종이가방을 대여용 부직포 가방으로 교체한다. 부직포 쇼핑백은 보증금 500원을 내려 빌렸다가 반납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종이가방이 잘 찢어져 내구성이 부족하다는 소비자들 지적이 있고, 환경 보호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종이쇼핑백은 한 해 약 1250만개로, 사용을 중단하면 종이 원료인 펄프 소비를 500t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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