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부대찌개면’ 매출 200억 돌파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출시 두 달 반 만인 이달 15일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는 데 50일이 걸린 것에 비해 200억원이 되는 데는 2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폭발적 인기로 일부 유통채널에서 공급이 달리는 상황까지 벌어져, 안성공장의 고속생산라인에서도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하면서 출시 첫 달부터 라면 랭킹 톱10 수준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했다. 또 “보글보글찌개면은 2011년 국내 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제품으로, 끊임없이 이어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출시하게 됐다. 보글보글찌개면은 판매 중단 5년이 지난 올해도 찾는 소비자가 있고, 일부 소비자는 일본에 수출된 것을 사올 만큼 두터운 마니아층이 존재해왔다”고 했다.
‘오뚜기 진짬뽕’ 출시 1돌 이벤트
오뚜기는 지난해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킨 ‘오뚜기 진짬뽕’ 출시 1돌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시 50여일 만에 1천만개 판매를 돌파한 진짬뽕은 1년간 1억7천만개가 팔렸다. 오뚜기는 11월3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진짬뽕 멀티팩에 동봉된 응모권 번호로 이벤트 사이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200여명에게 해외여행 상품권, 고급 진공청소기, 커피머신을 제공한다. 오뚜기는 출시 1돌을 기념해 자사 봉사단과 한국조리과학고가 함께 ‘진짬뽕 밥차 합동 봉사활동’에 나서 경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 시흥 거모종합사회복지관, 경기 안양부흥복지관에서 모두 6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오뚜기는 진짬뽕의 인기 비결이 “성공한 제품을 베끼는 ‘미 투’ 전략이 아닌 끊임없는 연구 노력과 변화 추구 전략”에 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짬뽕 맛집 88곳을 방문 조사하고, 육수 맛 구현을 위해 일본까지 건너가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 디저트 3종 출시
배스킨라빈스는 가을을 맞아 선선한 계절에 어울리는 디저트 ‘딜리셔스 콘테이너’와 ‘벨벳크림 핫초코’, ‘마시멜로 핫초코’를 내놨다. ‘티라미수’와 ‘레드벨벳’ 2종이 있는 떠먹는 디저트 ‘딜리셔스 콘테이너’는 투명한 용기에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촉촉한 케이크 시트를 층층이 쌓아올린 제품이다. 겹겹이 쌓인 레이어 층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티라미수’는 진한 커피향 케이크와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깊고 풍성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레드벨벳’은 레드벨벳 케이크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산딸기 글라사주를 조화시킨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값은 6900원. ‘벨벳크림 핫초코’는 네덜란드산 코코아 파우더로 진한 초콜릿 맛을 살린 따뜻한 핫초코 위에 차가운 벨벳크림을 올렸다. 우유와 휘핑크림을 배합해 치밀한 크림조직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값은 3500원. ‘마시멜로 핫초코’는 진한 핫초코 위에 말랑하고 쫀득한 마시멜로를 얹었다. 값은 3500원.
한국야쿠르트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내놓은 김치유산균 첨가 제품들이 가을 들어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얼려 먹고 거꾸로 먹는 신개념 발효유라는 콘셉트로 나온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를 첨가했다. 이 유산균은 김치에서 찾은 것으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인디언구스베리를 사용해 비타민C 1일 권장량(100㎎)을 충족한다. 인디언구스베리는 레몬의 8배, 토마토의 45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같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 유산균 분말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표면에 유산균 분말이 묻어있고 젤리 모양을 야쿠르트 병으로 형상화해 유산균을 확인하고 섭취할 수 있는 재미까지 있다.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10일치 섭취량이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있어 휴대가 쉽다. 블루베리와 청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아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맥심 모카골드’ 새 TV 광고
동서식품은 1989년 출시 이래 커피믹스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맥심 모카골드’의 새 티브이 광고를 선보였다. ‘이렇게 마셔본 사람은 알지, 이 맛’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바탕으로 만든 새 광고는 언제, 어디서나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라면 자신만의 맛과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광고는 특별한 장소가 아닌 펜션, 사무실, 게스트하우스, 근교 산행지 등 소비자들이 익숙한 장소와 상황을 배경으로 연출해 공감을 자아내도록 했다. 맥심 모카골드 장수 모델인 이나영과 김우빈이 등장하는 광고는 숲속의 고즈넉한 펜션과 도심 속 산행길 등에서 모카골드 한 잔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나영의 내레이션과 함께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하는 일상 속 순간순간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또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이 모인 게스트하우스, 밀린 업무를 거의 마쳐가는 저녁의 사무실 등 현실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부드럽게, 진하게, 함께, 때론 깊게. 이렇게 마셔본 사람은 알지, 이 맛’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