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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옷도 렌탈시대…“빌려 입어본 뒤 구매 결정을”

등록 2018-01-21 19:18수정 2018-01-21 20:52

코오롱FnC ‘남성 스타일링 렌털’ 시작
묘미·현대렌탈 소비자 체험공간 열어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상품이나 서비스 대여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의류업체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FnC)는 21일 남성 캐쥬얼 편집브랜드 ‘시리즈’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스타일링 렌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에프엔씨는 소비자들이 신중히 구매하고, 실제 소비를 하기 전에 제품을 경험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렌털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시리즈 매장의 ‘시리즈코너’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대여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대여 비용(3일 기준)은 외투는 2만5천∼3만원, 스웨터와 바지는 1만원, 셔츠는 5천원이다. 3일 이상 대여한 뒤 마음에 드는 제품은 정상가보다 10~20% 싸게 살 수 있다. 한경애 코오롱에프앤씨 상무는 “충동구매 뒤 입지 않는 옷을 쌓아놓기보다 경험해보고 구매를 결정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기존 렌털 사업자들은 소비자들이 대여 전에 써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렌털 서비스 플랫폼 ‘묘미’에서 홈트레이닝(실내 운동) 인기가 높자, 관련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 ‘라운지.엘’(Lounge.L)을 마련했다. 노 젓기 운동을 할 수 있는 로잉 머신, 실내 자전거 운동기구, 마사지 기구 등을 써볼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1월 초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체험관 ‘현대큐밍’을 열어 정수기, 공기청정기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현대백화점과 가구점인 현대리바트 매장 등에 큐밍을 10곳가량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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