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규모 할인 행사 2주째를 맞아 삼겹살과 과일을 집중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1~4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행한 ’블랙이오’ 행사를 통해 굴비 80만마리와 계란 30만판 등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한우는 평소의 10배 이상인 100억원어치 판매됐다. 이 기간 이마트는 ‘알찬찬 30개’ 한판을 올해 최저가인 2980원에 내놨고, 한우 모든 품목을 최대 40% 낮은 가격에 팔았다. 블랙이오 행사는 “‘블랙 프라이데이’(미국 추수감사절 맞이 할인행사) 기간에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라는 뜻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첫주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매출은 22.2% 늘었다.
이마트는 행사 2주차를 맞아 오는 8~14일 삼겹살과 과일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한돈자조금협회와 공동으로 일반 구이용 삼겹살을 1330원(100g)에 내놨고, 칼집 삼겹살 1435원, 에이징 삼겹살 1526원, 목심구이 1330원 등에 판매한다. 또 나주 배를 최대 30%까지 할인해 9900원(5㎏, 6~10과)에 내놓는다. 경남 진주와 창원 등으로부터 직매입한 단감은 평소보다 30%보다 낮은 가격인 6980원(3㎏, 14~18입봉)에 챙겨갈 수 있도록 했다. 높아진 국산 오징엇값을 고려해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마리당 1980원에, 캐나다산 자숙랍스터는 역대 최저가인 6980원에 내놓기로 했다. 또 일렉트로맨 전기 면도기를 6만9800원에 판매한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