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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CJ제일제당, 죽 시장도 뛰어든다

등록 2018-11-20 10:13수정 2018-11-20 18:07

20일 비비고 앞세워 죽제품 4종 출시
즉석죽 시장 확대에 후발주자 가세
씨제이(CJ)제일제당이 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20일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소고기죽, 전복죽, 버섯야채죽, 단호박죽 등 죽 제품 4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흰쌀밥으로 만든 ‘햇반죽’ 위주로 판매해 왔는데, 아예 ‘비비고’에 별도의 카테고리를 두고 죽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씨제이 제일제당은 “‘햇반’을 제조하며 축적한 밥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죽으로 완성된 후에도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살아있는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일단 1~2인분 분량으로 파우치 제품을 내놨다. 향후 1인 가구를 겨냥해 용기 제품을 추가로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지난 주말 주요 할인점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한 결과, 나흘간 소고기죽 제품이 5만개 판매됐다고 밝히며 “기존 죽 제품들이 아플 때 먹는 밥 대용식으로 인식됐다면 ‘비비고 죽’은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며 즉석죽 시장도 꾸준히 확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즉석죽 시장은 지난해 717억원 규모였고, 올해 1~9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즉석죽 시장의 강자는 ‘양반죽’ 제품으로 알려진 동원에프앤비(F&B)인데, 후발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뛰어들며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신세계푸드도 지난 6월 ‘올반 죽’ 2종을 내놓은 바 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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