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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돼지 쫓는 소’ 이마트, 한우 6개월간 같은 가격 내놓는다

등록 2019-01-01 10:32수정 2019-01-01 15:14

‘에이징’ 한우 등심 1등급 5990원 상시 판매
이마트 “수입산 선호 추세…한우 소비 증진에 도움”
이마트가 숙성 한우 등심을 6개월간 같은 가격으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오는 3일부터 7월3일까지 이마트 미트센터의 전용 숙성고에서 15일 이상 습식 숙성을 거친 ‘(wet)에이징’ 한우 등심 1등급과 1+등급(100g)을 각 5990원, 699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1등급 한우는 9000원, 1+등급은 1만5000원에 각각 판매돼 왔다. 축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자료를 보면,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1㎏당 2014년 1만5656원에서 2015년 1만7649원, 2016년 1만9410원, 2018년 1만9417원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마트는 “직영 미트센터의 자체 숙성고를 통해 가공비용을 줄였고, 이마트 축산 바이어들이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원물을 매입하는 방식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가격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우 가격 강세로 인해 저렴한 수입육을 선호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한우 소비 증진을 통해 국내 한우 농가를 돕겠다”고 취지를 덧붙였다. 이마트는 2015년 48.2% 정도던 수입 쇠고기 비중이 지난해 55.5%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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