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복날 밀키트 순위도 ‘상위권’

심플리쿡 사천식마라훠궈 밀키트 상품. 사진 지에스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심플리쿡 당일 배송 1~2위

심플리쿡 사천식마라훠궈 밀키트 상품. 사진 지에스리테일 제공

복날 다양한 종류의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마라 메뉴도 복날 음식 상위권에 이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에스(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서비스 심플리쿡은 지난 12일 당일배송 상품 판매 자료를 집계한 결과, 자사 사천식마라훠궈(2인분 1만8900원), 마라해물짬뽕(1만4900원) 상품이 각 1·2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식 배송 시장이 확대된데다가, 최근 마라 향신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복날 음식 풍속도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업체에서 지난 5월 출시한 사천식마라훠궈, 마라해물짬뽕 메뉴는 5~6월 판매 순위에서도 각 2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보람 심플리쿡 마케팅팀 과장은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조리하되, 맛은 일류 레스토랑 못지않은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현소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