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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4 18:05 수정 : 2005.02.04 18:05



백화점 막바지 기획행사 50∼70% 할인
가두점도 값 낮추고 포인트 적립해줘

겨울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의류업체들이 일제히 겨울옷 가격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재고 처리를 위해 가격 할인 폭을 평소보다 크게 잡고 있어 발품만 잘 팔면 겨울 옷을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설이 지나고 나면 겨울옷을 철수하므로 겨울 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백화점 기획 행사를 잘 살펴라=겨울 정기 세일이 끝난 뒤, 각 백화점에서는 기획 행사나 층별 행사를 통해 겨울 옷을 마지막으로 싸게 팔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는 4~8일 ‘남성의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정상가 대가 30~50% 저렴한 값에 겨울 코트나 정장을 살 수 있다. 캠브리지 반코트가 19만원, 트래드클럽 코트가 27만원 정도다. 갤럭시나 캠브리지 정장도 29만원대다. 천호점에서는 4~8일 ‘남성 3대 패션그룹 대전’이 진행된다. 제일모직, 엘지패션, 코오롱 브랜드가 가격할인을 하는 행사다. 코트 가격이 14만~25만원대다. 여성 의류 브랜드인 쥬크, 이엔씨, 나이스클랍, 스테파텔 등의 코트 및 패딩 겨울 상품도 50% 할인된 값에 살 수 있다. 무역센터점 4층에서는 6일까지 ‘겨울상품 초대전’을 진행한다. 할인율은 30~40%. 14~17일에는 이원재, 까르벤정, 루치아노최 등이 참여해 50% 할인율을 내걸고 ‘디자이너 시즌 오프 대전’ 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6일까지 ‘영웨이브 겨울 시즌 마감전’을 연다. 마루 니트가디건이 2만5천원, 잠뱅이 점퍼가 3만원대다. 본점에서는 ‘진도모피 특별 기획전’과 ‘남성패션 설빔 특집전’을 진행한다. 남성 코트가 27만원~45만원대다.

롯데백화점은 11~28일 수도권 각 점포에서 부르다문 등 ‘톱 디자이너 시즌 오프’행사를 한다. 할인율은 50~70%다. 잠실점에서는 7일까지 ‘여성 캐릭터 겨울상품 특보’ 행사를 통해 정장 바지, 코트류를 15만~20만원에 판다. 청량리점에서는 7일까지 ‘유명 스포츠 방한의류행사’를 연다. 인천점에서는 8일까지 ‘남성 겨울정장 초대전’을 열어 남성코트를 15만원~25만원대에 판다.


가두점에 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백화점이 아닌 각 의류업체 브랜드별 가두점을 적극 활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옷도 사고 포인트 적립도 받을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일정 포인트를 적립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제일모직, 엘지패션, 에프엔씨(FnC)코오롱 등의 주요 가두점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가격인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일모직의 겨울의류 가격인하 기간은 2월 중순까지다. 갤럭시, 갤럭시 캐주얼, 로가디스 등은 30% 값을 인하해 팔고 있으며, 엠비오, 후부, 에스에스311 등 캐주얼 의류는 20~30%까지 할인된다.

에프엔씨코오롱은 설과 졸업 기간에 맞춰 맨스타 겨울 정장을 가격인하해 팔고 있다. 최고 100만원을 호가하는 겨울코트를 25만~59만원대에 판다. 엘지패션은 3월 초까지 가격인하 행사를 펼친다. 마에스트로 등을 30% 할인된 값에 팔고 있으며, 닥스 신사·숙녀복을 20% 할인해 판다.

세정은 전국 매장에서 ‘인디안 모드 겨울 상품 테마전’을 열고 있다. 긴 코트나 트렌치코트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으며, 여성복 전 품목이 50% 정도 할인된다. 지난 3일부터는 초봄 상품을 30% 할인해 팔고 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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