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원자재 영향 생산자물가 7개월째 상승

등록 2021-06-22 07:38수정 2021-06-23 02:45

5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6.4% 올라
한겨레 자료
한겨레 자료
석유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22일 ‘2021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상승한 것이며,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기록 이후 최장 오름세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6.4% 상승해 2011년 8월(6.9%) 이후 9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 생산자물가는 공산품 가격이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4.4%), 제1차금속제품(1.6%) 등의 오름 폭이 컸다. 서비스업 물가도 0.1% 올랐다. 음식점·숙박업(0.2%), 부동산(0.1%) 관련 물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3.6%)을 중심으로 1.2%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물가도 1.0%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원재료, 중간재 가격이 올라간 탓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5월 총산출물가지수도 4월보다 0.8%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한은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미뤄 6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