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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6월 가계대출 또 늘었다

등록 2021-07-14 11:59수정 2021-07-14 12:05

4∼5월 공모주 청약 열풍 기저효과 사라져
주택담보대출, 기타대출 모두 증가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3.8조원 늘어
한겨레 자료
한겨레 자료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14일 ‘2021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30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3천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5월 전월 대비 1조6천억원 감소했는데, 한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가계대출 추세 전환은 근본적으로 변화가 있는 것보다 일시적 영향이 컸다.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 4~5월 대출이 크게 늘었다가 반환되는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가계대출 증가 흐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집단대출 취급도 늘어나면서 전월에 비해 5조원 증가했다.

신용대출 등 은행 기타대출 또한 주택 및 생활 자금 수요 때문에 전월과 비교해 1조3천억원 늘었다. 한은은 “6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2021년 6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전월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에서 주택담보대출(1조원) 및 비주택담보대출(1조1천억원) 등으로 2조3천억원 늘었고, 저축은행과 여전사에서 신용대출이 1조1천억원 증가했다.

이로 인해 6월 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과 비교해 10조1천억원 많았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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