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한은, 기준금리 연 0.5% 동결로 ‘역대 최저’ 유지

등록 2021-07-15 10:19수정 2021-07-15 10:43

7월 금통위, 현재 연 0.5%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통위.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금통위.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역대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인 연 0.5%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한은이 이번에도 동결을 결정하면서 저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이어질 예정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5~6월 공식적인 자리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계속 언급했다. 올해 한국 경제가 4%대 성장 가능성이 있고, 물가 상승률도 하반기에 2% 안팎을 기록할 수 있어서다. 이에 이 총재는 폭증하는 가계부채와 자산시장 과열이라는 금융 불균형에 이제는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해왔다.

이 총재의 발언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금통위부터 1~2명의 소수의견이 나오고, 이르면 8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산은 금리 인상 계획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

연내 남은 금통위는 8월, 10월, 11월 총 세 번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연내 금리 인상 계획을 수정하지 않는다고 하면 코로나19 재확산 추이를 보고 오는 10~11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수정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