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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기재부 차관 “추석 전 물가 안정 위해 비축물량 공급 등 총력”

등록 2021-08-13 11:07수정 2021-08-13 11:11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 추석 전까지 농축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비축물량 확대 및 적기 방출 등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7월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로는 5개월 연속 하락 중이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9.6%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품목별로 소·돼지고기 등 축산물, 시금치 등 잎채소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계란 가격(30개 기준) 역시 지난 1월27일 이후 처음으로 6946원(8월12일 기준)으로 6천원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비싸다. 반면 사과·배는 지난해 작황 부진 이후 높은 가격을 유지하다 조생종 출하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고 재배면적도 늘어 추석 가격은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배추, 무, 대파 등 농산물은 공급물량 증가, 작황 양호 등으로 가격이 크게 안정됐고, 수산물은 생산량과 재고량이 평년보다 각각 1.3배, 1.6배로 가격 안정세가 추석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물량 등 추석 성수품 공급 규모를 늘리고, 수입물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억원 차관은 “추석은 1년 중 소비자물가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시기”라며 “성수품 등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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