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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화물차 경유값 리터당 50원 줄어든다…다음달부터 보조금 확대

등록 2022-05-17 14:58수정 2022-05-17 15:09

9월 말까지 시행
경유 100리터 주유시
보조금 5천원 추가 지원
지난 1일 한 소비자가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한 소비자가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부터 화물차 운전자 등에게 지급하는 경유 가격 연동 보조금이 리터당 50원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 기준을 현재 리터당 1850원에서 1750원에서 100원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 가격을 넘으면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물차·버스·택시·연안 화물선 등 48만여대의 운송 사업자다.

이번 조처로 이달 16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리터당 1970.51원) 기준 보조금 지원액이 기존 리터당 60원에서 110원으로 리터당 50원 늘어날 예정이다. 경유 100리터를 주유하면 보조금 5천원을 더 받는 셈이다.

기재부는 보조금 지급 기간도 올해 7월 말에서 9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으로 경유값이 휘발유보다 많이 오르고, 정부의 유류세 인하로 세금에 연동한 ‘유류세 연동 보조금’이 줄며 화물차 운전자 등의 부담이 커지자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공시를 보면 16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경유가격은 휘발유(리터당 1958.73원)보다 리터당 12원가량 비싸다. 이달 11일 14년 만에 경유값이 휘발유를 넘어서는 가격 역전이 발생해 6일째 같은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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