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이리 오너라~”…세븐일레븐,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 출시

서울관광재단 공모전 대상 수상 디자인
“대중교통을 힙하게 타는 방법” 입소문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 세븐일레븐 제공

“버스와 지하철, 이리 오너라~”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서울관광재단 주최 ‘서울상징 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는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마패를 보여주고 말을 빌려 타던 모습에서 착안해 마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말 일러스트를 새겨넣어 재미를 더했다. 이 디자인은 엠제트(MZ)세대를 중심으로 이미 수많은 에스엔에스 콘텐츠를 생성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는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티머니 누리집에 카드를 등록하면 티마일리지 적립 및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전국 티머니 제휴업체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엠디는 “마패 티머니카드는 대중교통을 가장 힙하게 타는 방법으로 알려져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