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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충동구매 막는 체크카드 사용 늘어

등록 2006-03-15 19:44

도입 5년 만에 2천만장

예금통장의 잔액범위 안에서 카드 결제를 하는 체크카드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과 은행업계의 집계를 보면, 체크카드 발급은 지난 2004년말 1178만장에서 2005년말 1962만장으로 1년 사이 800만장 가까이 늘었고 올해 1월말 기준으로 2020만장 정도가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2000년 체크카드가 도입된 뒤 5년만에 2천만장을 넘어선 것이다. 신용카드가 2004년말 8348만장에서 지난해말 8371만장으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동안 신용카드의 4분의 1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체크카드 이용실적도 지난해 하루평균 53만6천건으로 전년 대비 152.5%의 증가율을 보였고, 결제금액도 하루평균 213억원으로 전년의 72억원에 비해 195.6%나 급증했다.

금융권에서는 체크카드의 보급과 사용이 이처럼 크게 확대된 이유로 카드사들이 연체 위험이 거의 없는 체크카드 판촉을 강화했고, 고객들도 충동구매 등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체크카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만 14살 이상 청소년에게도 발급이 가능하고, 은행 창구에서 신청 즉시 카드가 나오는 신속함도 장점으로 꼽힌다.

체크카드는 신용한도가 부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회비가 없으며,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혜택과 각종 보너스포인트 이용도 가능하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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