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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평균 3억5천’ 은행 희망퇴직 보상금…4억 받는 곳도

등록 2023-11-01 17:33수정 2023-11-02 14:44

은행연합회, ‘2022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5대 은행의 지난해 특별퇴직금은 1인당 평균 3억4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별퇴직금은 법정 퇴직금외에 조기 퇴직 등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지급하는 퇴직금을 가리킨다. 5대 은행 중에선 하나은행이 가장 많았다. 

은행연합회가 1일 발표한 ‘2022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2년 케이비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중 1명당 퇴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곳은 하나은행이다. 5억9817만원(퇴직자 평균 기준)으로 2위인 우리은행(4억4154만원)보다 1억5천여만원 더 많았다. 국민은행은 4억872만원으로 4억원을 살짝 웃돌았다. 신한과 농협은 모두 3억원 후반대다.

퇴직금은 법률에 의해 지급해야 하는 기본퇴직금과, 그 외 특별퇴직금으로 구성된다. 특별퇴직금은 통상 희망퇴직자 등 정년에 앞서 퇴직한 이들에게 주는 보상 성격이 짙다. 퇴직 시점과 정년까지의 기간을 고려해 특별퇴직금을 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은행의 1인당 평균 특별퇴직금은 4억794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가장 작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억8862만원이다. 5대 은행 평균은 3억4476만원이다. 다만 퇴직금은 물론 특별퇴직금의 평균 금액은 퇴직자의 근속연수와 직급에 크게 영향을 받는 터라 일률적으로 각 은행들의 지급 금액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이번 보고서에는 해당 정보가 담겨 있지 않다.

임원을 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근로소득 기준)이 가장 많은 곳도 하나은행(1억1424만원)이다. 국민은행 1억1235만원, 신한은행 1억955만원, 농협은행 1억605만원, 우리은행 1억449만원 순이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곳 역시 하나은행으로 한해 전보다 9.33% 상승했다. 다만 직원 평균 연봉도 근속연수와 직급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는 있다. 근속연수가 높은 직원이 많은 곳일수록 평균 연봉도 높게 나타난다는 뜻이다.

임원을 포함한 직원이 받은 성과급 평균은 3106만원이다. 성과급을 가장 많이 지급한 은행은 국민은행으로 임직원 1명당 4807만원이다. 다음으로 우리은행(3529만원), 하나은행(2782만원), 농협은행(2439만원), 신한은행(1975만원) 순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 조처로 공개됐다. 당시 금융위는 은행의 경영 현황을 자율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은행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수익을 내며 발생한 수익을 어디에 활용하는지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이주빈 조해영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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