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체코 노세비체에 오는 2008년까지 8억~10억유로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밀란 우르반 체코 산자부 장관과 김인서 현대차 상무는 27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공장 설립을 위한 세부 사항에 합의를 하고 5월쯤 공식 투자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이 공장에서 유럽시장을 겨냥한 승용차와 스포츠 실용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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