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왕상금 장애인에 기부한 삼성화재 우미라씨
“지금까지 저를 있게 해준 고객에게 일부 돌려드린 것뿐입니다.”
24일 삼성화재 ‘2006년 아름다운 연도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판매왕’을 차지한 평택지점의 우미라(47·여) 보험설계사는 시상금 2천만원 전액을 장애인 돕기에 기부했다. 이 시상금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들이 펼치고 있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500원의 희망 선물’을 통해 장애인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 35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우씨는 “제가 하는 일은 고객을 위한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정교육의 큰 줄기도 ‘사랑과 봉사’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우씨는 1994년 삼성화재 설계사로 시작해 삼성화재에서 주는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런 수상경력은 영업실적은 활동량에 비례한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평균 200㎞를 움직이고 1년에 구두를 7켤레나 갈 정도로 부지런히 고객을 찾아다닌 결과다. 우씨의 고객 수는 5천여명에 이른다.
우씨는 “보험은 짧게 잡아도 10~20년, 길게는 평생을 고객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성실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외면당한다”고 말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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