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구본무 엘지 회장(오른쪽 끝)이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파주 엘시디산업단지에서 열린 엘지필립스엘시디 파주공장 준공식을 마친 뒤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파주/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엘지필립스 파주공장 준공
세계 최대 규모의 엘시디 패널 생산공장인 엘지필립스엘시디 7세대 생산공장(P7)이 준공됐다.
엘지필립스엘시디는 27일 오전 파주 7세대 생산라인인 P7공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손학규 경기지사, 구본무 엘지 회장, 허창수 지에스 회장, 구본준 엘지필립스엘시디 부회장 등 1천여명의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7세대 엘시디 패널 공장과 함께 모듈 공장, 4천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하루 23만톤의 용수를 처리하는 하수종말처리장, 변전소, 전력공급시설 등 제반 인프라 시설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파주 디스플레이 단지는 앞으로 엘지필립스엘시디 8, 9세대 생산라인, 유리기판·부품·장비 등 협력업체 단지, 엘지전자의 엘시디 텔레비전 공장 등을 갖춘 모두 140만평 규모의 전문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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