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정보 기간망 사업자인 한국위치정보는 단말기의 위치와 상태를 저장하는 ‘개인용 블랙박스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방향 통신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유사시에 대비해 단말기의 위치는 물론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정보나 부착된 차량의 상태를 관제센터와의 주기적인 통신을 통해 서버 안에 일정기간 축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곽치영 한국위치정보 대표는 “개인용 블랙박스 서비스는 지금까지 측정 시점에 머물러있던 정보를 주기적인 데이터로 축적해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량 사고 때 수리비용의 과다청구, 과잉진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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