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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아세안 “올해 상품분야 FTA 타결”

등록 2005-02-27 18:51

한국과 아세안이 올해 안에 상품 분야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3~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회원 10개국 대표단과 자유무역협정 1차 협상을 벌여 이렇게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쪽은 앞으로 4차례 더 회담을 진행해 올해 12월12일 ‘아세안+1’ 정상회담에서 서명이 이뤄질 수 있게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내년 초부터는 투자와 서비스 분야 협상을 시작해 1년 안에 타결짓기로 했다. 정부가 아세안과의 상품 분야 협정 타결을 서두르는 것은, 오는 7월부터 중국과 아세안 사이에 일부 분야에서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고, 아세안이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교통상부는 이와 함께 “이번 협상에서 개성공단 생산품에 대해 싱가포르처럼 아세안도 한국산과 같은 특혜관세를 부여할 것을 요청했고, 아세안 쪽은 이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아세안은 우리나라 수출의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10개국이 참여하는 경제공동체다. 한국은 이 중 싱가포르와는 지난해 따로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바 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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