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기업 38% “하반기 투자 확대”

등록 2006-07-18 19:25

보수적 투자보다 미래 경쟁력에 무게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하반기에 투자 계획을 갖고 있으며, 상반기와 달리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소재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투자 현황과 계획’을 조사했더니, 조사대상 기업의 38.4%가 하반기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기업들은 기존 설비 개·보수(28.3%)와 같은 단순 투자보다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 설비(29.2%)나 신상품 개발(23.6%) 등에 더 무게를 두겠다고 응답했다. 상반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기업들은 환율 하락과 고유가까지 겹치자 신규 설비투자(16.7%)에 나서기 보다는 기존 설비를 개·보수(41.2%) 하는 데 많은 비용을 들이는 식으로 보수적인 투자 행태를 보였다.

하반기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들은 △사업전망 낙관(43.2%) △해외수요 증가(16.2%) 등 이유로 상반기보다 투자를 ‘확대하겠다’(34.9%)는 응답이 ‘축소하겠다’(9.4%)는 응답보다 3.7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기업들은 하반기 투자의 최대 걸림돌로 경기하락 가능성(44.2%)을 꼽았으며, △환율·유가 불안 등 대외여건(26.8%) △투자자금 부족(9.8%) △고수익 투자처 감소(6.9%) 등이 뒤를 이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